짖는 개 훈련 방법

반려견을 키우다 보면 심하게 짖는 문제로 인하여 이웃과의 마찰이 생기거나 주인이 난처한 상황에 처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짖는 개 훈련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짖는 개 훈련 방법

우리가 개들에게 언제나 짖지 못하도록 하는 것은 그들에 대하여 잘 알지 못해서 일어나는 어리석은 일이며, 단지 그러한 행동들이 부적절한 행동 문제로 발전하지 않도록 막아주면 되는 것입니다.

 

때에 따라서는 개가 짖도록 허용되어야 하는데, 사람들은 어떤 경우에는 개에게 짖도록 명령하는가 하면, 또 어떤 때는 짖는다고 혼을 내기도 합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개에게는 너무도 혼란스럽고 그 자체가 스트레스로 돌아올 수도 있습니다.

 

개가 짖을 때 "쉿!"하고 주인이 지시하면 짖지 말라는 분명한 규칙을 만들어 두는 것이 주인과 개 상호 간에 현명한 방법일 것입니다. 우선 개에게 주인이 "짖어!"라고 하고 지시하면서 정해놓은 수신호를 하면 그때 짖도록 하는 것을 가르쳐야 합니다. 

 

그러다가 "쉿!", 또는 "짖지 마!"라고 명령을 하면 개가 1분~2분간 조용히 있을 수 있게 훈련을 시키도록 합니다. 그렇게 주인의 명령에 따라서 짖는 훈련을 하면 개가 평상시에 짖는 횟수 또한 훨씬 줄어들게 됩니다.

 

짖는 개를 통제하는 방법을 얘기하는 중에 개에게 짖는 훈련을 가르치라는 것이 조금 이상하게 보일 수 있겠지만, 짖지 않고 있는 개에게 짖기를 멈추는 훈련을 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적절하지 않은 시간대에 심하게 짖는 개를 조용히 시키는 일은 매우 어려우므로, 주인이 편한 시간대에 주인의 지시에 따라서 개에게 짖게 하거나 짖지 못하게 하는 훈련을 미리 시켜 두어야 합니다. 그러면 "쉿!", 또는 "조용히!"훈련은 점점 효과를 보게 될 것입니다. 

 

 

 

개에게 "짖어!" 훈련 방법

1. 우선 개에게 짖으라는 신호와 명령을 하나 정해두도록 합니다. 참고로 "짖어!"훈련은 초인종을 이용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한 사람이 현관문 밖에 나가 초인종을 누르는 순간 주인이 수신호와 동시에 개에게 "짖어!"라는 명령어로 짖기 훈련을 시킬 수 있습니다.

 

2. 먼저 밖에 있는 사람에게 초인종을 누르라는 신호를 보냅니다.

 

3. 그리고 초인종이 울리자마자 신호와 동시에 "짖어!"라는 명령을 하면 강아지는 자연스럽게 짖기 시작할 것입니다.

 

초인종이 울림과 동시에 "짖어!"라는 주인의 지시에 따라 짖기 시작하면서 개는 자연스럽게 명령에 따라 짖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이러한 연습을 몇 차례 반복하면 개는 언제라도 주인이 지시하면 즉시 짖게 되며, 이러한 교육이 있고 나면 개는 '나는 주인이 "짖어!"라고 명령할 때만 짖으면 되는 것이구나'라는 것을 이해하게 되는 것입니다.

 

짖는 개에게 "쉿!", "조용히!" 훈련 방법

개에게 짖는 훈련을 시키면서 충분히 칭찬을 해주게 되면, 개는 이 연습 자체만으로 흥미를 느끼게 됩니다. 그렇게 개가 몇 번 짖은 후에는 "쉿!"또는 "조용히!"라는 정지의 명령어를 가르치도록 합니다.

 

지시하는 동시에 맛있는 간식을 개의 코앞에서 흔들어 주면, 짖다가도 코앞에 있는 음식 냄새에 짖기를 멈출 것입니다. 개가 짖다가 멈춰서 조용히 냄새를 맡고 있으면 "옳지!" 하면서 칭찬과 함께 간식으로 보상해줍니다.

 

간식은 개를 잠잠하게 만드는 최고의 미끼입니다. 짖으면서 동시에 냄새를 맡을 수 없기 때문에 짖는 행동을 멈추게 되는 것인데, 이제는 주인이 "쉿!"하고 속삭이듯 말해도 개는 짖지 않게 될 것입니다.

 

가끔 강아지에게 음식을 보상으로 주면서 '앉아', '일어서' 훈련을 시키면서 잠잠히 진정시키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리고 강아지에게 몇 초동안 조용히 있도록 지시한 후 다시 짖도록 지시를 내립니다. 그리고 다시 "쉿!" 하는 명령을 합니다. 

 

위의 과정을 몇 차례 반복하다 보면 도저히 말을 들을 것 같지 않던 개도 점점 쉽게 명령에 따르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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짖는 개를 통제하는 방법

아무리 여러 가지 방법으로 훈련을 해도 통제하기 어려울 정도로 심하게 짖는 개들이 있는데, 이는 개가 사회성이 부족하거나 알파 증후군 같은 복합적인 증상을 갖고 있는 경우가 그러합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개의 사회성을 회복시켜주거나, 알파 증후군을 교정해주는 것이 개를 짖지 않도록 하는 근본적인 대책입니다.

 

그리고 산책하는 도중에 다른 개를 보고 짖거나 손님이 집 안으로 들어왔을 때 짖거나 할 때에는 "짖어!", "쉿!" 교육만으로는 통제가 잘 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밖에서 들리는 소리에 반응해서 현관 앞으로 달려가 계속해서 짖거나 심심해서 짖거나 집안에 들어온 손님을 따라다니면서 심하게 짖는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러한 경우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행동교정을 할 수 있습니다.

 

먼저 어떤 상황이든 간에 개 주인이 차분하고 안정된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 개 주인이 전에 경험한 바에 의해서 짖을 것이라고 불안해하거나 미리 긴장하면, 개가 더 심하게 짖도록 하는 행동이 됩니다. 

 

주인이 차분하고 안정된 상태에서 개가 막 짖으려고 하거나 짖는 순간에 개의 가슴이나 옆구리를 손가락이나 발끝으로 가볍게 찔러줍니다. 그렇게 하면 개는 막 짖으려고 하거나 짖기 시작할 때, 주인으로부터 예상치 못했던 불시의 일격을 당한 것이기 때문에 깜짝 놀라면서 주인을 쳐다보게 됩니다.

 

그때 주인은 "쉿!" 또는 "안돼!"라고 단호하게 명령을 내리도록 합니다. 몇 번 그런 방법으로 행동교정을 진행하면 그다음부터는 개가 같은 상황에서 짖고 싶을 때 마치 허락을 구하듯이 먼저 주인을 쳐다보게 됩니다. 그럴 때도 역시 단호하게 "안돼!"라고 명령하면 대부분의 개들은 짖지 않게 됩니다. 

 

이 방법의 성패는 손가락이나 발끝으로 개를 찌르는 정확한 타이밍과 개가 아프지는 않지만, 깜짝 놀랄 정도로 충격을 줄 수 있는 정도의 강도에 달려 있습니다. 이 행동교정 방법은 개가 짖는 행동뿐만 아니라 주인이 원치 않는 여러 가지 행동을 하지 못하도록 할 때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개를 찌르자마자 개가 짖는 행동을 멈추고 주인을 쳐다볼 때 바로 "옳지!" 하면서 칭찬을 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개는 자신이 짖는 행동을 멈추어서 칭찬을 받은 것인지, 아니면 주인을 쳐다보아서 칭찬을 받은 것인지 몰라서 혼동만 가져올 뿐이기 때문입니다.

 

이상으로 짖는 개 훈련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 말이 통하지 않는 개를 반려견이라는 이름으로 본인의 생활에 끌어들인 책임으로, 주인 되는 분은 한두 번의 훈련으로 교정되지 않을 답답함을 폭력이나 훈육으로 교육해서는 절대 안 된다는 점을 명심하셔야 할 것입니다. 사람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동물은 반복되는 학습으로 사람이 명령하는 단어에 대한 어휘와 손동작 등에 의한 반응으로 보답하는 것일 뿐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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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7 - [반려 동물 정보] - 개가 심하게 짖는 행동 이유와 원인

개가 심하게 짖는 행동 이유와 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