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을 키우면서 가장 큰 문제 중 하나가 바로 사람을 무는 것인데, 외부인은 물론이고, 때로는 주인까지 물기 때문에 큰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사람 무는 개 원인과 이유 및 사람 무는 개 훈육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람 무는 개 훈육 방법
개가 사람을 무는 행동
개가 사람을 무는 행동은 가정에서 기르는 개에게 나타나는 가장 일반적이고 심각한 문제 행동인데, 물린 희생자의 정신적, 신체적 부상은 말할 것도 없고, 물어뜯은 개 또한 많은 상처를 입기 마련입니다. 게다가 사람을 물어 버린 개들은 대부분 최종적으로 안락사를 당하게 됩니다.
사람을 무는 행동을 하는 다 큰 개를 교정하기보다는, 강아지나 행실이 바른 성견에게 절대로 사람을 물면 안 된다는 것을 미리 가르치는 편이 훨씬 더 간단하고 안전한데, 주인은 어린 강아지라고 단순하게 생각해서는 안되며, 강아지가 아주 귀여워서 끌어안아 주고 싶은 유혹에 빠져서도 안됩니다.
어떤 강아지라도 사람을 무는 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꼭 명심하셔야 할 것이며, 개 주인이 어릴 때 시간을 들여서 가르치지 않으면, 대부분의 강아지들이 언젠가는 사람을 물게 될 것입니다.
사람을 물지 않도록 가르치는 예방 훈련은 독일 셰퍼드나 도베르만, 로트와일러처럼 공격적이라는 말을 듣는 견종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닌데, 온순하고 사람에게 친화적인 보더 콜리나 레트리버 같은 견종과, 실내에서 키우는 소형의 치와와, 몰티즈, 포메라니안을 포함한 모든 견종에게 필요한 훈련입니다. 어떤 견종이든 강아지 시기에 무는 행동을 적절하게 훈련시키지 않으면, 성견이 되어서 무는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모든 개는 무는 개가 될 가능성이 있는데, 사실 개가 상대방을 무는 행동이 개에게는 정상적이고 본능적인 행동입니다. 그렇지만 개가 사람을 물었을 때 우리는 그것을 부적절한 행동이라고 간주하고, 그래서 미리 강아지의 공격적인 본능이 발달하지 않도록, 개 주인이 적극적으로 교육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매일 조금씩 간단한 훈련만 해도 개들의 공격성을 쉽게 없앨 수가 있습니다.
그렇게 하려면, 강아지가 사람에게 심각한 상처를 입힐 정도로 이빨이나 턱이 발달하는 성견이 되기 전에, 미리 강아지에게 무는 행동을 억제하도록 가르쳐야 하는데, 지금까지 아무도 문 적이 없다는 것만으로 이 개는 사람을 물지 않는다고 믿어 버리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개의 행동은 항상 변화하며, 무는 행동과 같이 심각한 문제에 대해서, 주인은 개의 일생을 통해 끊임없이 예방 조치를 해 놓을 필요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개는 조금도 공격적인 경향을 보인 적이 없기 때문에, 예방적 훈련 따위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며, 또한 자신의 개는 아주 친화적이고 쾌활한 개이기 때문에 누군가를 상처 입히는 일은 있을 수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그러한 믿음이 잘못이라는 것을 여러 가지 통계가 반복해서 말해주고 있으며, 최근에도 개 물림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것을 뉴스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개가 사람을 무는 이유
개가 사람을 무는 이유를 단순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개는 심술쟁이고 지배적이며, 공격적이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에 이 공격적이라는 통념은 아무런 의미도 없습니다.
무는 개들이 대부분이 평소에 우호적으로 놀기를 좋아하거나 부끄럼쟁이이고 겁쟁이이기도 합니다. 그러한 개들 대부분이 공격적인 것과는 정반대입니다. 따라서 개의 공격성 억제에만 힘쓰기보다는, 무는 행동 자체를 예방하거나 수정하는 교육에 전념하는 편이 이치에 맞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개가 무는 사고의 대부분이 비교적 온순하고 지극히 평범한 가정의 개들에 의해 일어나는데, 예를 들면 지금까지 온순하고 신뢰할 수 있던 개가 어느 날 갑자기 하루 이틀 만에 몇 명이나 사람을 물어 버렸다는 사례나, 평소에는 낙천적인 개인데 어린아이가 밥그릇 근처에 다가가면 무는 행동을 하는 개가 그러한 전형적인 사례입니다.
개는 대체로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상황에서 무는 행동을 하는데, 대부분 개에게 물리는 사고를 살펴보면, 주인은 개가 물기 전에 보이는 징후를 충분히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개는 청년기의 초기인 생후 6개월에서 8개월 경이나, 성숙한 시기인 약 2살에서 3살 정도 때에, 그리고 조금씩 까다로워지고 심술 맞아지는 말년에 가장 많이 사람을 무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잠재적으로 개가 사람을 무는 '위험한 상황'이라는 것도 확실히 있는데, 특히 낯선 사람이나 방문객이 접근한다거나 만진다거나 움켜쥔다거나 누른다거나 할 때가 그렇습니다. 또한 위협받거나 놀라거나 상처를 입었을 때도 그러합니다.
먹이, 뼈, 장난감, 휴식 장소, 차, 집, 가정, 새끼나 주인을 지키려 할 때도 그렇고, 장난치거나 힘이 너무 넘쳐날 때도 역시 개가 물기 쉬운, 위험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방 훈련을 진행하는 관점에서 말하자면, 실제로 개가 사람을 무는 이유를 다음과 같이 분류하는 것이 이해하기 쉬운데, 개가 사람을 무는 3대 요인을 발생률이 높은 순서대로 열거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개가 사회성이 부족해서 자신감이 없고, 사람의 존재나 행동에 위협을 느꼈을 때입니다.
2. 무는 행동을 재미있어하는데, 개에게는 지극히 정상적인 행동입니다.
3. 개가 공격적인 기질을 가지고 있거나, 사람이 공격하도록 가르쳤습니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개들은 사람의 접근이나 위협적으로 느끼는 행동에 대하여 자신을 지키려고 하거나, 소유물을 지키려고 합니다. 또한, 낯선 사람과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려고 공격적으로 행동합니다. 개가 이처럼 자기 방어를 하거나 물건을 보호하려고 하는 것은 사람에 대한 두려움과 자신감의 결여가 밑바탕에 깔려 있기 때문입니다.
부끄럼쟁이나 겁쟁이 개가 방문객이나 낯선 사람에 의해서 궁지에 물리게 되면, 그 사람이 다가오지 못하게 으르렁 거리면서 무는 척하거나 물게 됩니다. 과도한 체벌을 받거나, 갑자기 발을 밟히거나, 자동차 문에 꼬리가 끼는 경우처럼 통증을 느끼거나 상처를 입었을 경우에 무는 개가 많습니다.
자신이 곤경에 처할 것을 느꼈을 때 무는 개도 있는데, 예를 들면 목을 잡힌다거나 수의사나 미용사가 짓누를 때 등이 그렇습니다. 자신의 밥그릇, 뼈, 장난감과 같은 소유물을 사람이 훔쳐 갈까 봐 불안해서 지키려고 할 때도 있습니다. 예민한 어미 개는 자신의 새끼를 지키려 물기도 합니다. 또 자신의 영역 역시 개들이 지키려는 대상인데, 예를 들어 휴식장소, 개집, 자동차, 집, 마당 등이 이에 해당됩니다. 특히 줄에 묶여 있을 때는 주인과 자신의 집 주위를 지키려고 하는 행동이 강해집니다.
단순히 재미있기 때문에 무는 개도 많은데, 개에게는 무는 행동이 재미있고 지극히 정상적인 활동이며, 그럴 때 주인이 개에게 사람을 물면 안 된다는 것을 가르쳐 주지 않으면 개는 자연히 물게 되는 것입니다.
개 주인이 강아지 시기에 무는 행동을 억제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지 않으면 보통 청년기나 성년기가 되어도 개의 무는 행동은 지속됩니다. 공격적 기질을 가진 개를 개 주인이 그대로 내버려 두어 개의 무는 경향이 더 강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범주에 속하는 대부분의 개들이 실제로 무는 행동을 하는 것은 자신감이 없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개를 가축화한 목적 중의 하나는 사람의 정착지나 재산을 지키기 위한 파수견으로 쓰기 위해서였는데, 개가 파수견의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공격적이어야 하고, 이러한 이유로 인하여 기본적으로 짖거나 이빨을 드러내거나 으르렁거리도록 사람들이 선택 교배를 해 온 것입니다.
개가 물어뜯을 것 같은 징후를 보이기 시작했을 때 개 주인이 즉시 대응해서 지극히 간단한 훈련을 해 주면 어떠한 상황에서도 물어뜯지 않은 개로 만들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러한 예방조치를 강구하지 않는다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또 '우리 개는 안 물어요'라고 생각하는 견주들이 상당히 많은데, 그러한 인식은 매우 잘못된 것입니다. 개는 동물이고, 모든 동물은 잠재적인 위험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람을 물은 적이 있거나 없거나 위험하다는 생각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개를 기르는 사람들은 항상 잠재적인 위험이 있는 동물을 기른다는 인식을 하고 있어야 하며, 절대로 개가 사람을 무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교육을 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개가 사람을 무는 사고로 인한 도덕적, 법률적, 금전적인 모든 책임은 개 주인에게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사람 무는 훈육 방법 및 예방법
사람을 무는 행동처럼 심각한 문제에 대해서는 이중 삼중의 예방책을 강구하는 것이 중요한데, 먼저 개의 문제 행동을 교정해서 사람을 물어뜯지 않도록 가르쳐야 하며, 그다음에는 개가 상대방을 무는 경향을 줄이기 위해서 개의 기질을 개선해야 합니다.
개의 행동 교정 방법 중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개의 무는 행동을 억제하는 것입니다. 또한, 어떠한 위협을 받더라도 결코 사람을 물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개에게 가르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강아지에게 평소에 무는 행동의 빈도를 줄이도록 훈련시켜야 하며 강아지나 성견에게 '무는 힘을 억제'해서 '부드럽게 무는 방법'을 확실하게 가르쳐 놓아야 합니다.
그렇게 훈련시켜 두면 만약 개가 예측할 수 없는 돌발적인 이유로 사람을 물더라도 강한 공격성을 억제해서 한 번만 살짝 물거나, 해를 입히지 않게 무는 척하는 정도로만 끝나게 할 수 있습니다. 무는 힘의 조절과 억제는 개의 일생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교육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무는 개 행동 교정 훈련의 또 하나의 방법은 '앉아'나 '기다려'같은 역 조건부 방법을 이용해서, 잠재적으로 위험한 상황에 닥치더라도 개 주인이 기본적인 복종 명령을 통해서 개를 완전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것입니다.
성향 교정은 집중적인 사람과의 사회화 고육 같은 여러 가지 절차를 통해서 개가 무는 경향을 없애고, 개의 성격을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데, 무는 행동의 가장 큰 원인은 개가 자신감이 없기 때문입니다. 개에게 성향 교정 훈련을 함으로써 부끄럼쟁이나 겁쟁이 개가 두려워하지 않게 되고, 자신감 있는 개로 만들 수 있습니다.
사람을 무서워하고 비사교적이거나 공격적이었던 개에게 자신감을 갖게 함으로써 사람들에게 우호적인 개로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이상으로 사람 무는 개 원인과 이유 및 사람 무는 개 훈육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 자신의 반려견이 무는 행동으로 인하여 고민 중이시라면, 강아지 때부터 애견카페나 산책 등을 통하여 적당한 사회화 교육을 겸해야 할 것이며, '앉아'나 '기다려'같은 절대적인 훈련을 진행하여 행동 제어에 지침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좌측 하단의 '♡'좋아요 한번 눌러주시고, 필요하신 분들께 공유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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