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원들이 즐겨 찾는 메뉴 중 하나인 순두부찌개는 어린아이도 좋아하는 음식 중에 하나 지만, 기본 바탕에 본인의 취향에 맞는 몇 가지 재료를 가미하면 더욱 맛있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순두부찌개 끓이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돼지비계와 순두부 넣기
뚝배기 바닥에 비계를 1인분에 5g 정도씩 넣어주고, 비계 위에 순두부를 뚝배기의 70%~80% 정도까지 넣어줍니다. 이렇게 해야 순두부가 바닥에 눌어붙지 않고 구수한 맛을 냅니다.
2. 양념장과 조갯살 넣기
고춧가루를 1/2컵 정도의 물에 갠 다음 간 마늘을 섞고 소금으로 간한 양념장을 1인분에 2큰술씩 떠서 순두부 위에 퍼서 얹어줍니다. 그 위에 물기를 뺀 조갯살도 1인분에 2큰술씩 담아줍니다.
3. 끓이기
돼지비계와 순두부, 양념장, 조갯살을 넣은 뚝배기를 불에 올려 센 불에서 끓여줍니다. 순두부가 뚝배기에 달라붙어 타지 않도록 숟가락으로 가장자리를 잘 돌려주어야 합니다.
4. 참기름과 파 넣기
충분히 끓어서 조갯살이 익고 여러 재료의 맛이 어우러지면 마지막에 0.5cm 두께로 동글동글하게 썬 굵은 파와 참기름을 넣어 맛을 내 후 불에서 내리면 완성됩니다.
순두부찌개 재료와 밑손질
●순두부 400g, 돼지비계 20g, 조갯살 8큰술, 굵은 파 2 뿌리 반, 참기름 4작은술.
●양념장 재료 : 고춧가루 6큰술, 간 마늘 2큰술, 소금 2작은술.
●달걀 4개.
●돼지비계는 곱게 다지거나 정육점에서 갈아 준비합니다.
●조갯살은 소금물에 씻어 소쿠리에 건집니다.
순두부찌개 요리 팁
●순두부찌개 맛의 포인트는 양념장의 배합과 끓이는 방법에 달려있는데, 양념장을 만들 때는 마늘을 많이 넣어주어야 뚝배기의 참맛이 잘 살아납니다. 또 끓일 때는 뚝배기에 달라붙어 타지 않도록 숟가락으로 잘 돌려주어야 합니다.
●상에 낼 때 달걀을 섞어 먹으면 더욱 맛있으므로 뚝배기마다 하나씩 깨뜨려 넣어주는 것도 좋습니다.
●매운 것을 못 먹는 사람이 있으면 담백하게 끓여 양념장을 따로 내는 방법이 바람직합니다. 뚝배기에 순두부를 담고 우르르 끓어오르면 갖은양념을 한 쇠고기와 조갯살, 굴, 파를 넣어 한소끔 끓여 내고 양념장은 작은 종지에 따로 냅니다.
●두부의 종류에는 흔히 사용하는 보통 두부와 연두부, 순두부가 있는데, 보통 두부는 두유에 응고제를 넣어 눌러 굳힌 것이고, 순두부는 눌러서 굳히지 않은 상태의 두부로 부드러워서 소화가 잘 됩니다. 연두부는 보통 두부와 순두부의 중간 정도를 말합니다.
이상으로 순두부찌개 끓이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 위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본인의 취향에 맞는 버섯이나 야채를 더 추가로 하여 끓인다면 훨씬 건강한 가정식 찌개를 끓일 수 있으니 한 번쯤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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