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가치세 예정 고지 및 부가가치세 중간 예납

사업자라면 일 년에 두 번 부가가치세를 납부해야 하는데, 처음 사업을 시작하는 분들의 경우 부가세 예정 고지나 중간 예납이라는 단어가 그저 어렵기만 할 것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부가가치세 예정 고지 및 부가가치세 중간 예납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부가가치세 예정 고지 및 부가가치세 중간 예납

개인사업을 하는 사람들은 국세청 마크가 찍힌 등기우편물이 날아올 때마다 왠지 심장이 떨린다고 하는데, 그것이 통상 매 기한마다 국세청에서 기계적으로 보내는 부가가치세 예정고지세액 납세고지서와 소득세 중간예납 세액 납세고지서라는 것을 알면 조금 안심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지금부터 부가가치세 예정고지세액과 소득세 중간예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부가가치세 예정고지세액

개인사업자 중 일반과세자는 부가가치세를 1년에 두 번 신고, 납부해야 합니다.(상반기 실적은 7월 25일 까지, 하반기 실적은 1월 25일까지) 반면 법인사업자는 부가가치세를 1년에 네 번 신고, 납부해야 합니다.(1분기 실적은 4월 25일, 2분기 실적은 7월 25일, 3분기 실적은 10월 25일, 4분기 실적은 1월 25일까지)

 

따라서 법인사업자가 부가가치세 예정신고, 납부를 할 때 개인사업자가 직전 부가가치세 납부세액의 절반(20만 원 미만 시에는 고지 제외)을 납부할 수 있도록 관할 세무서에서 납세고지서를 보내게 됩니다. 이를 부가가치세 예정고지세액, 줄여서 '예정고지'라고 합니다. 즉 법인이 4월 25일, 10월 25일 부가가치세 예정신고를 할 때 개인은 예정고지세액을 납부해야 합니다. 물론 실적이 낮을 때(직전 과세기간 실적의 1/3 미달)는 예정고시를 무시하고 예정신고, 납부를 할 수도 있습니다.

 

2. 중간예납

중간예납은 사업연도가 6개월을 초과하는 법인과 종합소득이 있는 개인이 상반기 법인세 또는 종합소득세를 전년도 납세액에 준해 미리 납부하는 제도입니다. 그런데 법인세 중간예납은 사업연도가 6개월을 초과하는 법인이 상반기 종료 후 2월 말까지(12월 말 법인은 8월 말까지) 상반기 가결산 기준으로 법인세를 신고, 납부하는 것입니다. 이때 가결산을 하지 않는 경우에는 지난해 납부세액의 절반을 신고, 납부합니다.

 

반면 종합소득세 중간예납은 종합소득이 있는 개인에게 직전연도 종합소득세 납부세액의 절반을 매년 11월 말까지 납부할 수 있도록 과세관청에서 미리 납세고지(30만 원 미만 시에는 고지 제외)를 하는 것입니다. 다만 종합소득이 있는 개인이 상반기 실적이 좋지 않아 고지된 중간예납 세액을 납부하는 것이 부담될 때에는 상반기 가결산 기준으로 신고, 납부할 수 있습니다. 이때 상반기 실적이 좋지 않다는 기준은 직전연도 실적의 30%에 미치지 못할 때를 말하는 것으로, 누구나 중간 예납 고지서를 무시하고 가결산 기준으로 신고, 납부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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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부가가치세 예정 고지 및 부가가치세 중간 예납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 처음 사업자를 등록하고 사업을 시작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좌측 하단의 '♡'좋아요 한번 눌러주시고, 필요하신 분들께 공유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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